여의도 콘래드 서울 디럭스룸 후기_수영장,피트니스,조식,37그릴앤바 리뷰

안녕하세요 1594입니다:)

 

저의 임신 기념(?)으로다가

이번에 16년지기 친구들과

호캉스를 가게 되었어요!

 

접근성도 좋고, 주변에 놀 곳도 많은

콘래드 서울 호텔로 다녀왔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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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래드 서울 호텔

- 디럭스룸 (시티뷰) -

 

친구 기다리는 와중에 찍은 로비샷

역시 호텔 로비 천장은 높은 맛인 것 같아요🙂

 

콘래드 서울 호텔 로비는

1층에 위치해 있어요

원래 4시 체크인이지만

3시에 얼리 체크인을 해주셨습니당

우리가 배정 받은 층수는 27층 !

복도도 꽤 넓었고

엘레베이터 운행 수도 많아서 그런지

1박 내내 복도나 엘레베이터에서

다른 사람들을 별로 마주치지 않았어요

 

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쉬려고 호캉스 온

기분을 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☺️

현관에서 문열고 들어가자마자

오른쪽에 보이는 슬라이딩도어를 열면

옷을 걸 수 있는 옷장 겸

가운,슬리퍼,금고,다리미,드라이기가 있어요

저희는 3명이 잘 거라

퀸베드 2개로 예약을 했어요🛏

 

임산부인 저를 위해

친구 2명이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

저는 넓은 퀸사이즈 침대를

혼자 쓰게 해줬답니다

 

거마워 얘두라🤗

그리고 시티뷰라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됨!

이 날 날씨가 좋아서 맑은 하늘과

가을 단풍이 예쁘게 진 여의도 공원까지 보여서

굳이 한강뷰를 찾지 않았던 우리를 칭찬했어요👏🏼

(리버뷰로 확정하려면 6만원 추가비용을 내야합니당)

왼쪽으로 봐도 예쁜 하늘과

여의도 건물뷰들🏙

그리고 자세히 보다보니

IFC몰 건물에 한강이 비쳐보엿어요!

이정도면 반쪽은 리버뷰인 거 아닐까요🤣

 

이렇게 만족스러운 시티뷰를 보며 사진을 찍었지만

사실 정면에서 보면

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

현실적인 모습들이 보인답니다ㅎㅎ;;

그래서 밤에는 야경만 찍고

바로 이렇게 블라인드 내렸어요!

어짜피 이용하지 않을 미니바와 냉장고

저는 왠지 호텔의 커피머신, 커피포트는

괜히 찝찝한 마음에 이용하고 싶지 않아서

쓰지 않는 편이에요🙄

 

그치만 이번에는 친구들과 컵라면 먹느라

정말 깨끗히 닦고 한번 물 끓여서 버리고

또 끓여 먹었답니다 !

그리고 다시 또 깨끗히 닦아놓기까지 해놨어용

친구들과 수다 떠느라

TV는 보지 않았지만

그래도 큰 편인 TV도 있고,

책상도 넓게 있어서 좋았어요

물론 앉을 자리는 부족해서

어떻게 낑겨 먹었던 우리 셋이지만요😅

그리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만족스러웠던 화장실 !

화장실이 정말 넓고 쾌적했어요

세면대 2개에 욕조,샤워실,변기 따루 있어서

전혀 좁다 못느끼고 만족스럽게 사용 한 것 같아요🙂

 

어메니티는 '상하이탕'이라는 브랜드였는데

알아보니 홍콩브랜드 인 것 같아요

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라 생소했지만

사용하기에는 무난무난한 향과 텍스쳐들이였습니다

큰욕조와 샤워실 안에도

꽤 넓어서 만족스러웠어요

 

계속 보다보니 임산부인 저는

'아기를 데리고 와도 정말 좋은 호텔이겠다'

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😅

그리고 비누 옆에 왠 리모콘이 있나 했더니

거울에 TV가 나오더라구요 !!

신기해서 찍는 중....🤳🏻

그치만 룸에 있는 TV도 안봤는데

화장실 TV를 볼리가 없는 바쁜 수다쟁이들이였슴당

딱 보기에도 넓어보이는 화장실

만족 만족 대만족👏🏼

 

그리고 저희는 잠깐 쉬고

콘래드 서울하고도 연결되어 있는

IFC몰과 더현대서울을

야무지게 구경하고 돌아왔어요

 

확실히 이런 쇼핑몰들과

연결되어 있는 호텔이라

먹을 거리 걱정도 안해도 되고 

볼거리도 많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당

(또 한번 아기 데리고 오기 좋다고 생각함요😂)

그렇게 더현대서울에서

저녁까지 먹은 우리들은

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

소박한 야식(?)을 또 먹고

콘래드 수영장이 닫기 전

급히 가보기로 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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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래드 서울 호텔

수영장 8F

이용시간 06:00 ~ 22:00 

 

콘래드 서울 호텔의 수영장에 대한 만족도는

다른 블로거분들을 봐도 꽤 높던데,

그럴만 하더라구요!

 

길이 25m의 꽤 긴 풀과

회원라인 / 수영라인 / 플레이라인

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서

전문적으로 수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겐

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🏊‍♀️

근데 물론 저희랑은 상관없슴다

왜냐면 물에 안들어갈꺼기 때문이죰 .. 후후

 

임산부라 굳이 들어가기도 좀 그렇고

머리 젖고 수영복 젖을 거 생각하니

벌써부터 피곤해지는 나이가 되었나봐요😓

그래도 이렇게 사진 찍고 놀며

따뜻한 수영장 바닥과

수영하는 사람들 구경과

그 수영장 특유의 냄시를 맡으며

기분 좋게 있었어요💙

은근히 선베드도 많고

중간 중간 벤치도 있고 해서

밖에 있어도 쉴 공간이 많다고 느꼈습니당

(물론 저희가 마지막 시간대라

사람이 없는 한산한 시간에

간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!)

그리고 굳이 수영장의 탈의실가지 않으셔도

객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

가운과 객실 슬리퍼를 신고

내려오셔도 됩니당

다들 그렇게 하는 분위기ㅎㅎ

 

물론 엘베에서 사복입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

쫌 민망하긴 하지만요👀

 

그렇게 저녁 수영X 수영장 구경O을

잘 마친 우리는 다음날에도

수영장에 한번 더 가보기로 해보고

객실로 돌아왔습니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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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래드 서울 호텔

37그릴앤바 37F

 

그리고 신랑 찬스로 가게 된

콘래드 서울 호텔의 바도 가보게 되었어요

창가자리는 이미 만석이라

저희는 테이블 좌석에 앉았습니다

술알못 3명이라

뭘 시켜야 할지도 모르지만

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

아기 낳고도 저 술 먹을 수 있을 때

꼭 이런 곳 또 오자고 했어요🥲

추천 받아 시킨 도수 높았던 칵테일 한잔과

논알콜 칵테일(거의 주스)들🍹

안주는 피쉬앤칩스를 시켰는데

꽤 맛있었어요 !

 

그치만 호텔 바 치고

테이블 간격도 살짝 좁고

어쩔 수 없는 금요일 밤의

많은 사람들로 인해

웅성웅성 시끌시끌한 분위기라

호텔 바 느낌보단 펍 느낌이 강하게 들었답니다🤣

그래도 우리 나이가 드니까

이런 곳도 다와본다며

격세지감을 느끼고

하루의 마무리로 쨘! 쨘!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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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래드 서울 호텔 조식

콘래드 서울 제스트 2F

이용시간 06:30 ~ 10:30

 

저희는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

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

7시전에 내려갔습니당

그래서 다행히 바로 들어가

넓은 자리에 앉아

여유롭게 식사 시작했어요

 

근데 확실히 조식 먹으러

빠르게 내려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

나올때보니 조식대기줄도

어마어마해서

많이 붐비더라구요 !

 

자 이제 퉁퉁 부은 얼굴로

조식을 맛있게 먹어봅니당😋

한식,양식,아시안식 등

꽤 다양한 음식들로

구성되어 있어서

이것저것 담아오는 재미가 있었어요 !

 

그치만 입 짧은 저는 2접시가 최선🥲

아침부터 잘 먹는 친구들을

열심히 응원해줬답니다

 

그렇게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난 후

날이 확 밝아지며 날씨가 너무 좋길래

수영장으로 바로 가봤어요 !

꺄 저녁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뷰☁️

그렇게 친구와 들어가지 않은 수영장에서

각자의 인생샷들을 또 찍어주고🤳🏻

그리고 수영장과 같은 층에 있는

피트니스도 둘러보기로 했어요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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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래드 서울 호텔

피트니스 8F

이용시간 06:00 ~ 22:00

 

근데 정말 딱봐도

좋은 기구들로만 있어서

운동하기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

 

알아보니 콘래드 서울 호텔 피트니스에는

고급 기구들과 최첨단 운동기구들이라는데..

 

실제로 사용법을 모르겠는

처음보는 기구들이라

거기 계신 선생님께

여쭤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!

 

운동을 좋아하는 신랑 생각이

절로 드는 순간이였습니당🥲

저는 임신하기 전에 헬스장에 가서

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

 

임신 후 아무래도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

헬스장을 못갔어요🥲

ㅠ겨우 키운 내 근육 돌려줘ㅠ

임신하고 나니 근육이 다 빠졌는지

원래 하던 운동도 못하겠고

자세도 엉망진창이라

꼭 아기 낳고 운동을 다시 해야겠다고

맘을 굳게 먹었습니다🔥

친구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

꾸준히 요가와 필라테스를 하는 친구라

저보단 훨씬 잘하는 친구 구경했어요ㅎㅎ

멋지당 멋져👏🏼

여기는 원래 스튜디오라 수업도 하고

그러는 것 같은데 

코로나로 인해 뭘 하진 않고

그냥 이렇게 열어두기만 하는 것 같았어요

 

그래서 친구와 요가매트 깔고

스트레칭 쫌 해주다가

결국 거울 셀카 찍기 바빴네요🪞

 

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런지

이것저것 다 하고 오니

딱 체크아웃 시간대가 되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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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체크 아웃 전

우리 3명의 완벽했던

호캉스 사진까지 찍고,

 

전날부터 아침까지

알차게 부지런히 호텔을 누빈

우리 자신들을 서로 칭찬해가며(?)

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캉스를

마무리 했습니다❤️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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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이용하기에도 정말 좋았지만

임산부도 전혀 불편함 없이

좋은 침구와 호캉스를 누렸던 것 같아요 !

 

또 주변에 IFC몰과 더현대서울

구경도 가능하고 접근성도 좋아서

혹시 임산부들중 호캉스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면

콘래드 서울 호텔 추천드립니당❣️

 

저는 나중에 아기 낳고도

또 방문 하고 싶네요🥰